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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강아지제품후기

강아지 겨울 패딩 후기 / 래핑찰리, 멀로패딩

 

 

 

 

안녕하세요 히로네입니다 :)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산책할 때 옷차림이 조금 가벼워졌었는데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너무 추워서

히로와 패딩을 입고 나가 아침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추운 날이면 저에게도 히로에게도 패딩은 필수품이죠...

 

 

 

 

 

처음 히로가 왔을 땐 

추위를 잘 안타는 것 같아서

패딩은 구입하지 않고

후리스나 두꺼워 보이는 옷들을 입고 산책을 하곤 했습니다.

 

 

 

 

후리스 입은 히로
겨울 옷 입은 히로

 

 

 

 

 

 

패딩이 아니어도  두꺼워보이는 옷으로

충분하겠다고 입히고 다녔었는데

 

 

 

 

 

 

한 번은 히로가 정말 추운 날에

옷을 입혔음에도

부르르 떨더라고요.

 

 

 

 

또 추울 것 같아 두껍게 입히면

답답한지 싫어하였습니다.

 

 

 

 

두껍게 입혔더니 싫어하는 히로

 

 

 

 

 

 

 

이제 히로도 나이가 8살에서 9살 넘어가 추위를 지금보다 더 탈지 모른다는 생각에

겨울이 오기 전에 패딩을 구입해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패딩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게 좋을까 검색하다가

알고리즘 인스타 광고에 나오는 래핑찰리(히트 패딩 케이프)라는 제품에

눈이 갔습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2만 원대 가격으로 

정말 괜찮아 보였습니다!

(패딩 이만 원 대면 완전 개이득이라고 생각)

 

 

 

 

그래서 고민할 것도 없이 보자마자 그냥 바로 구입했습니다!

(알고리즘의 노예)

 

 

 

 

며칠 뒤 도착했는데

 

받아보니 생각보다 조금 얇은 감이 있더라고요.

패딩이라고 해서 패딩 같은 두꺼움을 상상함...

 

 

 

 

 

조금 아쉬워하며 히로에게 입혀보았는데

너무 예뻐서... 그냥 입히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ㅋㅋ

 

 

 

래핑찰리 패딩은 

완전 많이 추워지기 전에 

그냥 추운 정도? (3도에서 영하 2도 사이?)

에는 괜찮을 것 같은 정도입니다.

(단모종에게는 그냥 영하1도라도 내려가면 못 입힐 것 같아요ㅠㅠ)

 

 

 

 

래핑찰리의 장점은

입히기 너무 편합니다.

 

 

 

히로가 옷 입기 싫어서 버티고 누워있으면

위에 옷을 올려놓고 목부분, 배부분 찍찍이만 붙여주면

완성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또 히로도 입고 나면 편해했습니다!

래핑찰리 패딩 입고 산책하는 히로

 

 

 

4개월 정도 입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래핑찰리 패딩 앞면
래핑찰리 패딩 안쪽면
래핑찰리 패딩 옆면

 

 

 

 

안쪽 하얀 부분이 때가 너무 잘 타서

3,4번 정도 빨았던 것 같습니다.

 

또 부풀이도 살짝 생겼네요 ㅠ.ㅠ

 

 

사용하면서 아쉬움이 보이긴 하지만 

2만원대 패딩으로는 가성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래핑찰리 패딩으로 겨울을 나기엔

 

히로가 추워 할 것 같았습니다.

 

이번엔

진짜 제대로 추위를 막아줄 패딩을 다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두꺼운 패딩. 완전 한파에도 입을 수 있는 패딩!

 

 

 

 

 

 

 

좋은 패딩들은 가격이 비싸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강아지 옷치곤 가격이 너무 비싼 건 아니냐라고 생각하다가 

 

좀 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어차피 지금 사면 10년은 입을 거고

히로가 곧 10살이 되니 건강관리가 필요하니

추워서 아픈 것보다는 따뜻하게 입혀서 건강한 게

히로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라고 결과를 내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히로 비싼 거 사주고 싶은 자기 합리화-대신 가족들에게 가격은 비밀로,ㅋㅋㅋㅋ)

 

 

 

 

검색 후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제품이 멀로패딩!

가격 11만 원대...

 

 

멀로패딩 11만원

 

사야겠다고는 마음먹었지만 쉽게 구입할 수 없었던 가격.

 

몇 주 고민하다가 빨리 사야 진짜 추울 때 입을 수 있겠다 싶어

가장 긴 할부로... 멀로 강아지 패딩을 구입하였습니다.

빨리 구입한다고 했는데도

입고가 늦어져

 2주 정도 기다려서 패딩을 받았습니다 

(역시 좋은 건 빨리 살 수 없는 건가라는 생각에 멀로 패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

 

 

 

 

 

 

 

주문하고 2주 뒤 받은 멀로패딩

 

 

 

 

 

 

 

 

 

 

 

 

끼야아아아아아

 

 

 

 

너무 예뻤습니다.

 

 

 

 

 

 

 

두꺼운 패딩이라 디자인은 안 예쁠 것 같았는데

실물로 보니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두꺼운 패딩이라 히로가 답답해하면 어쩌지 했는데

패딩도 너무 가볍고 

히로도 입자마자 뛰어다녔습니다.

 

 

 

 

 

 

래핑찰리 패딩보다는 입히는 게 수월하지는 않지만

얼굴 부분만 패딩을 통과시키면 나머지는 배 부분만 찍찍이 붙여주는 거라

생각보다 쉽게 입힐 수 있었습니다.

 

 

 

 

 

 

멀로패딩입고 안긴 히로모습

 

 

 

 

 

다리 부분은 덮이지 않지만 

윗부분과 배부분도패딩으로 가려줘서

영하 20도에도 저 패딩 입고 산책해도 떨지 않고 잘했습니다 :)

 

 

 

 

 

 

 

 

2개월 정도 착용한 패딩 모습

 

 

 

 

제가 감탄한 부분은

역시 비싼 건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패딩이 두꺼운데도 엄청 가볍고

재질도 너무 좋았습니다.

 

 

 

 

 

 

 

 

안쪽 부분 엄청 따뜻해 보이지 않나요?

왜 이런 패딩을 이제야 사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베이지색이라 이것도 때가 탑니다 ㅠ.ㅠ

히로가 영역표시할 때마다

나뭇가지에 패딩을 긁을 때마다

그때마다 제 마음도 긁혀지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히로가 따뜻하게 산책 할 수 있다면 :)

 

 

 

 

 

 

 

 

 

 

패딩이 두 개나 생긴 히로

산책할 때 저만의 규칙? 이 생겼습니다.

 

 

영상 3도부터 영하 1,2도까지는 래핑찰리 패딩을 입고

영하 3도부터는 꼭 멀로 패딩을 입힙니다.

 

 

이제 추운날도 오래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제 겨울이 지나고 따뜻해지는 계절이 오고 있어서

이 후기가 조금 늦은 감 있는 듯 하지만 

다음 겨울이 올 때 패딩 구입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후기가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