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로네입니다 :)
저는 히로랑 함께 돌아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아직 운전 면허가 없어서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지만
캐리어를 이용해서 갈 수만 있다면 무조건 데리고 다니는 편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캐리어를 정말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비야야 캐리어 3년 동안 사용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
3년 전 히로가 저희 집에 온날
고향집에 내려가야해서
쿠팡으로 이비야야 캐리어를 구입했습니다
(10만 원 정도 가격대)
구입한 날 바로 고향집에 내려가야 해서
히로를 캐리어로 유인했는데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택시를 타고 서울역으로 가야 하는데
기차시간은 다가오고
캐리어에 안 들어가서... 결국
밑부분에 있던 바퀴 달린 수레??? 에서 캐리어를 분리시켜서
어깨에 메고 히로를 억지로 태웠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캐리어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뒤 사용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다행히 히로가 잘 도와줘서 기차를 타고 고향집으로 갔습니다.
보아하니 캐리어가 싫었던 게 아니라
수레 위에 캐리어가 올라가 있어 캐리어를 끌면
옆으로 기울어지기도 하고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흔들리는 게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이 이후로 캐리어에 완벽 적응해
캐리어에 히로 매고 엄청 돌아다녔습니다ㅋㅋㅋ
대중교통 타고 히로랑 외각에 나가서 산책도 했고요.
케이티엑스도 탔습니다 :)
혼자 케이티엑스를 타야 할 때는
좌석이 있어도
복도에서 히로랑 오붓하게 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
무궁화호를 탈 때는 카페 열차칸에 앉아서
히로랑 편하게 가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히로랑 제주도도
3번이나
다녀왔습니다 :)
아쉽게도 이비야야 캐리어는 기내 반입이 안돼서
이비야야 캐리어에 히로를 태우고 공항까지 가서
종이 케이지를 받아 체중 확인하고
비행기 타기 전까지 이비야야 캐리어 안에 있다가
탑승 전에 종이 케이지로 갈아타서 다녀왔습니다 :)
히로가 좁은 공간에 적응이 되어있어서
기내 반입용 케이지에 들어가 있어도
하나도 답답해하지 않고 오히려 자고 있었어요!
(비행기 타는 편 글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뚜벅이 제주도 여행하면서 캐리어가 필수였습니다.
히로랑 카페, 식당 (강아지 동반가능)에 다녀오면서
새로운 장소에 가면 히로가 불안해할 때도 있는데
이비야야 캐리어만 있으면 완벽적응 합니다 :)
강아지 동반 카페에도 캐이지는 필수이죠!
제주도 여행, 근교 여행도
강아지와 함께라면 캐리어는 필수입니다 :)
히로랑 전주까지 케이티엑스 타고 가서
가족들과 강아지 동반 식당에도 다녀왔어요.
저의 3년 동안의 이비야야 케이지의 후기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장점
1. 강아지의 공간이 여유롭게 확보되어 있다.
장시간 여행을 하시거나 대중교통을 탈 때 강아지가
편하게 누워서 잘 수 있다(히로 몸무게 6.5kg)
2. 대중교통, 택시에 반려동물 이용 약관 규격에 적합하다.
그냥 이동가방은 얼굴이 나와서 안되지만 이비야야는 앞 뚜껑?을 열어놓으면 고개를 내밀 수 있고
앞 뚜껑을 닫아놓으면 완전 밀폐도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하기에는 적합합니다.(비행기에는 기내 반입 X)
3. 자동차 시트로도 활용가능하다!
저희는 따로 자동차 시트는 구입하지 않았는데
이비야야 캐이지를 놓고 안전벨트로 고정해서 사용합니다!
단점
1. 어깨에 메는 게 편하지는 않다.
저희 강아지가 6.5kg이라 케이지 무게랑 합치면 7kg이 넘습니다 ㅜㅜ
끈이 메는 전용이 아니라서 조금 얇습니다. 이부분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저는 메도 괜찮은 정도였지만 편하신 걸 원하시면 조금 더 밀착 할 수 있는 걸로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부피가 크다
대중교통 이용할 때 사람이 많거나 버스 이용할 때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 히로가 편하다면 제가 불편해도 조금 감수하는 편이라
이비야야 캐리어가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3년 동안의 결과는 완전 만족!
아직 히로와 함께 할 날은 많으니까요 ~~
저는 캐리어 선택에서의 이비야야는 만족합니다 :)
고민 중이시라면 정말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