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로네입니다 :)
오늘은 저희 집 강아지 히로와
제주도에 다녀오면서 비행기에 탄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 :)
저희는 총 3번 정도 제주도를 다녀왔는데요.(비행기 총 6번)
일로도 다녀왔었고
가족여행, 그리고 신혼여행으로도
저희 집 강아지 히로와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
제주도의 추억이 너무 즐거웠던 저희는... 히로와 제주도를 또 갈 예정입니다... :)
강아지와 비행기 타기 전 알아보기
항공사마다
케이지포함 무게가 정해져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케이지포함 7kg
제가 다녀올 때까지만 해도 저가항공은 5kg이었는데 (21년 기준)
지금 현재 제주항공, 진에어는 현재 7kg
티웨이는 현재 케이지포함 9kg입니다.
히로와 여행 당시
몸무게만 6.5kg이어서
선택권이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강아지와 기내에 탑승하려면 케이지가 필요했는데
제가 가지고 있던 이비야야 케이지는
기내반입할 수 있는 케이지사이즈가 아니어서
저희는 아시아나 공항에서 팔던 종이 케이지를 이용했습니다.(5천 원)
-지금은 540g 소프트 케이지를 팔고 있는 중-
(항공사마다 케이지 규격이 다르니 따로 꼭 확인해 주세요 :))
히로의 몸무게가 6.5kg 정도가 되다 보니
케이지 무게가 500g 안에 들어야 해서 가벼운 종이케이지를 이용했습니다.
강아지 동반 탑승 예약하기
제주도에 가는 사람 비행기 표를 예약 후
항공사로 연락해 동반 탑승 예약을 따로 해주어야 합니다.
한 비행기당 탈 수 있는 강아지수가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가능한지 여부 확인 후 제 예약에 강아지도 예약해 줍니다.
강아지와 탑승하다 보니 좌석은 저희가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는 거 참고해 주세요 : )
제주도 여행 당일
예약 당일 미리 가서 짐을 실으면서 강아지 케이지와 강아지 무게를 체크합니다
저희는 히로가 생각보다 커 보였는지 케이지에 넣고 케이지가 끝까지 닫히는 모습까지 확인했습니다.
강아지 요금 편도 2만 원을 결재해 줍니다.(현재 아시아나 기준 편도 3만 원이라고 합니다. )
결제하면서 강아지 동반탑승 안내문에 확인체크해 줍니다. :)
이때 수속 완료하고 비행기 타러 가려는데
다른 직원이 히로 케이지에 들어가는지, 무게랑 다시 확인했습니다. 히로가 커 보였나 봅니다............ ;;
저는 일부러 비행기시간 일찍 가서
히로가 비행하면서 스트레스받을까 봐, 또 좁은 케이지에 적응을 못할까 봐
미리 공항에 도착해 주변 공원에 나가
히로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적응 시간이 있어서였을까요?
히로가 케이지에서 잘 있어주었습니다 :)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는 강아지를 발 밑에 정해진 장소에 놓아주어야 합니다.
히로가 불안해할까 봐 저 위에 보이는 구멍으로
간식도 몇 개 넣어주었습니다 : )
내릴 때는 사람이 많아서 기다렸다가 많이 빠진 후에 내렸습니다:)
생각보다 저희 집 강아지 히로가 케이지 안에서 잘 기다려줘서
비행기 타는 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히로가 차에 타도
가만히 앉아서 자는 편이라
비행기에 타서도 가만히 있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타시기 전에 작은 케이지 안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강아지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훈련 후 비행기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
저희 집 강아지는
케이지를 참 편안해했습니다 ㅋㅋㅋㅋ
짧지만
강아지와 비행기 타시는 분께
아주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강아지와 즐거운 여행 되세요 ~~